“하류층은 지역에 머문다. 중산층은 전국을 본다. 상류층은 전 세계로 향한다.” – 미국의 교육학자 루비 페인(Ruby Payne) –
2000년대 초반에 사회 계층의 사고 및 행동 지평을 공간에 빗대어 설명한 말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저 문장의 경계는 많이 허물어진 듯 보이지만, 여전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겠죠
“내” 아이기 때문에 “내” 교육 철학이 들어가지만
“내” 아이가 살아갈 시대는 “내”가 살아본 시대가 아니며 “내”가 살아갈 시대가 아니라는 것
이런 점을 간과한다면 돈과 시간은 소모되고 또한 남는 것도 크지 않게 됩니다.
사람들이 집을 구입하고, 정년 없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정감을 찾기 위함, 그것이 1순위일 것입니다.
그럼 그 방법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지?
이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
.
. 내 아이가 살아갈 시대에 100% 발생할 일이 있습니다.
1)인구의 감소 2)사회의 축소 3)고령화 사회 4)가족 단위의 변경(1~2인 1가구화)
인구가 감소하여 사회가 축소되고, 평균 연령이 늘고 전반적으로 사회 발전이 침체됩니다.
직업/직장을 포함해 경제 활동도 위축며
가족 단위가 잘게 쪼개져 1~2인 가구가 표준이 되어 갑니다.
이게 내 아이와 무슨 상관일까?
1)집은 누군가 사줄 사람이 있을 때 가치가 상승하며, 제 값을 받거나 가격이 오른다.
인구가 줄고 가족 단위가 줄어서 월세/원룸등의 이용이 많아집니다. 각 지역의 주요 중심권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적인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더디거나 오르지 않게 됩니다.
부동산 구입 -> 상승 -> 판매를 통해 부를 축적해나가는 사이클은, 내 재산을 사줄 젊은 층이 줄어듬에 따라 둔화됩니다. 이에 따라 계층 점프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2)사회는 순환이기에 자리가 생겨야 내 아이가 올라갈 자리도 생기는 것이다. 고령화 인구가 많아 짐에 따라, 정년 없는 직업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그들의 기술적/인맥적 부분을 깨기에 쉽지 않습니다. 사회 규모가 축소되기에 별도의 새로운 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위 이야기 모두 우리가 모두 공감하기 어려운 일 일수도 있습니다. 먼 미래 같거든요
그런데 내 아이는 저 시대를 모두 맞이하게 됩니다. 아이를 지금 낳는다고 하면, 2050~60년에 사회 활동의 정점을 맞이하기에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내 아이에게 미국 국적을 주고자 하는 부모들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자금과 시간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집의 경우는 어떨까요?
보수적인 방법을 택할 것 같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내 아이가 미래를 더 유리하게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류층은 지역에 머문다. 중산층은 전국을 본다. 상류층은 전 세계로 향한다.” – 미국의 교육학자 루비 페인(Ruby Pay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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