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저출생, 합계 출산율 0.72명이라는 뉴스를 본 적 있을 것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합계 출산율은 임신 가능한 여성을 기준으로 몇 명의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2명의 아이를 낳아 → 인구가 1명씩 늘어난다.
(합계 출산율 2명)
1명의 아이를 낳아 → 인구가 유지된다. (합계 출산율 1명)
0.72명의 아이를 낳아 → 인구가 감소된다. (합계 출산율 0.72명)
내 아이가 태어나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2050~2060년 대한민국 인구는 4천만 명에, 평균 나이는 61살이다. 인구도 적을 뿐더러 대다수가 고령층이다. 내 아이가 살아갈 현실이 되는 것이다.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적인 인구 감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비율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다만 이런 와중에서도 아이를 낳을 사람들은 낳으며, 백화점 / 학원가 / 키즈카페 / 수도권 도시 등에는 여전히 아이들이 많은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일어납니다.
인구의 소멸화는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으로부터 시작되기에 아직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아이를 낳는 부모님들의 주요 성향으로는
1.기존 관습대로 아이를 낳는 경우
우리가 보고 들으며 자라온 문화에서는 출산이 기본적인 인생의 가치였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를 갖는 것이 당연한 케이스인 경우이고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한다면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경제력과는 연관 없이 기존의 사회 통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입니다.
2.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
자신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인구는 적은 편이지만, 자녀를 무리 없이 대학교에 보내고 사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어머니께서 전업주부 생활이 가능하다면 최소 중위권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를 낳는 것의 고민이 덜 한편입니다, 언제 낳을 지 결정만 할 뿐
이 두 가지 성향은 아이를 낳고 적극적으로 키울 신념이 있는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자라날 내 아이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부모로서 어떤 교육/철학적 신념을 가지고 있을까요?
대부분 과거의 방식,
학교 → 직장 → 결혼 이라는, 내가 걸어온 길을 기준을 아이에게 대입할 것입니다.
이렇게 내 아이에게 기존의 관습을 가르칠 수도 있지만, 현 상황은 무엇일까요?
내 아이가 살아갈 시점의 대한민국은 인구수가 적어지며 +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시대에서도 잘살고 덜살고 차이는 존재하기에, 내 아이의 경쟁력을 높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뛰어난 교육 철학을 가진 부모들은, 내 아이가 맞이할 시대를 한국에서의 삶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견문을 넓히거나(해외여행/영어캠프/어학연수등) 아예 미국등의 선진국 국적을 취득하게 합니다.다, 적어도 그 곳의 사회가 줄어들지 않을테니 말이지요
다만 국적 취득은 국가에 따라 기준이 다르고, 가장 좋은 것은 태어날 때부터 국적을 얻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생지주의”를 따르는 미국으로의 출산 여행길이 많은 편입니다.
다시 한번 살펴보자면
1) 내 아이가 태어나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2050~2060년에 대한민국 인구는 4천만 명에, 평균 나이는 61살이다.
2) 미국 인구는 현재 3억 3천만 명이며, 2050~60년에는 4억 4백만 명으로 예상된다. 평균 나이는 43살이다.
내 아이가 저 시기에 사회 활동을 한다고 하면 어딜 보낼까요..? 학교나 학원의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이 됩니다. 국적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영어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준비하는게 좋고, 아직 임신 계획 중이라면 진지하게 미국 원정 출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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